5천만원 지원- 원천적인 활성화 바안 모색해야

장흥군은 최근 장평농공단지에 군비를 투입하는 등 장평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지만, 군의 뜻대로 농공단지가 예전의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지는 미지수.

지난 93년 100% 분양율을 기록했던 장흥군 장평농공단지가 경기불황으로 가동률이 저조하고 입주해 있는 업체도 수익을 내는 업체는 2,3개업체에 불과할 정도로 활기를 잃어가자, 이를 활력화 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져 왔다.

이에 따라 장흥군은 최근 경기불홍과 경제적 여건으로 15개 업체 가운데 12개 업체만 정상 가동되고 있는 장평농공단지의 조기 정상화 등 활력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노후 공공시설 개보수와 환경개선사업으로 자체 사업비 5천만원을 투입해 정비키로 했다.

군은 또, 농공단지 생산제품의 구매·홍보와 현재 가동 중단된 3개 휴폐업체에 대한 조기 대체입주, 군내버스 이용 불편 해소 등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와함께 업체에서는 자체 환경 정비의 날 운영과 농공단지협의회의 자발적인 참여, 생산제품 공동 판로모색 등 군·면·업체간 유대를 강화키로 협의했다.

그러나 이정도의 농공단지 활력화를 위한 지원으로는, 국내 경기가 원체 침체국면을 면치 못하는 상황인데다, 지리적으로 타지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교통수단과 인력(노동력) 부족 등의 문제 등으로 장흥농공단지가 활기를 쉽게 찿을 수 있을 지는 미지수.

따라서, 보다 원천적으로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해서는 △농공단지 입주 업체 생품생산을 위한 산학연협의체 구성 지원-(생산제품의 품질·마케팅·가격 등을 공동으로 구상하고 기업평가 및 생산품 개발 연구) △지역환경정비 공동사업 추진 △지역경제 파급효과 연구 검토 △입주업체의 판로 검토 선행 △생산제품 행정기관의 구매 △행정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위해 1사 1공무원 자매결연 추진 등 보다 적극적인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한다는 지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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