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순례의 길은 도보 여행자들이 도전해보고 싶어 하는 가장 유명한 길 일 것이다. 최소한 40여일을 걸어야하는 외롭고 지루한 도보의 노정이 왜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것일까. 그 순례의 길을 걸었던 이들이 들려주는 일화들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해준다.걷기 시작할 때는 꼭 필요한 물품이고 도구라고 생각해서 챙기고 준비했던 것들을 하나씩 버릴 수밖에 없을 만큼 순례의 길을 걷는 것은 고행이라는 것이었다. 심지어는 브래지어를 벗어 버리는 것으로 육신이 감당해야 할 무게를 줄이는 그 도보 여행은 극한의 도전이라는 것이었다. 걷는 것이 얼마나 힘들기에 100g도 되지 않는 브래지어를 벗어 버리는 것으로 육신의 가벼움을 선택할까. 그리고 누가 강권하지도 않고 생존과의 어떤 연관도 없는 길을 걷기 위해서 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최규성)는 지난 17일 ‘쌀소득 등의 보전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정부가 쌀소득보전법 개정안의 검토의견으로 제시한 재배면적 증가, 쌀생산 과잉 등에 대해 진술인들은 조목조목 반박하며 정부가 쌀 목표가격을 올리지 않기 위해 비현실적인 논리를 펴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목표가격 상향 조정=진술인들은 변동직불금의 목표가격을 올리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김호 단국대 교수는 “물가상승과 생산비의 증가로 인해 실질 농가수취가격과 수취액이 지속적으로 감소했으므로 이를 보전할 수 있는 수준으로 목표가격을 올릴 필요가 있다”며 “물가승상률 반영은 일정기간의 평균치를 이용하고 정부와 농민단체간 생산비 조사방법과 비용항목에 대해 견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장흥사무소(소장 김승호, 이하 ‘장흥농관원’이라함)는 15일(토) 목포 홈CC 반쪽이공방 소비자 40명을 초청하여 친환경 유기인증 및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은 쇠똥구리유기농장(대표 고환석, 장흥군 용산면)에서 스타팜 체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친환경·GAP 등 국가 농식품인증제도 설명회, 전통주 및 전통식초 만들기, 유기농장 우렁이치패 넣기 등 영농체험, 우드랜드 방문 등으로 진행되었다.스타팜은 농식품 산업의 확산과 발전을 선도하고 안전한 농식품생산을 주도할 모델농장으로 농식품 인증제도를 활성화하고, 억대부농 창출을 선도하기 위해 2010년도부터 도입한 제도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전문가 합동평가단을 구성해 선정하고 있다. 스타팜은 현재 전국적으로 894개소가
장흥군은 오는 6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유기농산물 생산 핵심 재배기술과 소득작목 창출 및 6차 산업 육성을 위한 농촌관광자원 활용을 목적으로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 교육이 실시된다.이번 교육은 장흥군의 10개 읍ㆍ면 94개 마을 2,500명을 대상으로 장흥군농업기술센터 19명의 전문교관이 직접 방문하여 여름철 각종 작물별 생육단계에 적합한 핵심재배기술 및 최신 영농기술을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 친환경 벼 재배 중점 실천기술 및 벼농사 후기 관리, 밭작물, 과수, 특용작물, 구제역ㆍ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 가축위생ㆍ사양관리,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 다수확 안전 재배기술과 식물 발효액 만들기, 중증열설혈소판감소증후군(야생진드기) 피해 예방교육 등을
장흥경찰서장(총경 김성렬)은 지난 6월 15일, 서장실에서 장흥서 교통사고조사계가 사건처리 실적 전남청 2위, 2-3급서 1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계장 경위 최병관 등 3명이 전남청장 표창을 받았다. 또 강력팀에서도 중요범인 검거 유공으로 경장 서한주, 김진중이 표창을 받았다. 이 날 표창을 수여하기 위해 참석한 전남지방경찰청장(전석종)은 ‘경찰로서 자긍심을 갖고 열심히 국민을 위해 일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봉사활동에도 협동은 매우 중요하며,서로의 힘을 합칠 때 큰 힘을 발휘한다. 장흥군농협봉사단은 6월18일 용산농협농가주부모임과 공동으로,용산면 경로당을 방문하여,청소활동 및 주변정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행복을 나누는 봉사활동은 그 동안 용산농협과 농가주부모임이 지난 97년 부터 매월 2회에 걸쳐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과 용기를 주고있다.
다문화여성의 안정적인 정착과 농촌생활 지원을 농협이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6월17일 천관농협과 장흥군농정지원단은 대덕읍 잠두리에 사는 장연,진광식 부부에게 삼백만원 상당의 모국방문 항공권과 체재비를 지원하였다. 중국흑룡강성 하얼삔이 친청인 장연 씨는 "농협의 지원으로 한국에 시집온지 7년만에 그리운 친정을 방문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윤형호 조합장은 " 오는 7월2일부터 10월25일 까지 총15회에 걸쳐 다문화여성대학을 운영하여,다문화여성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장흥중앙로타리클럽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17일 군민회관 대회의실에서 거행되었다.이명흠군수를 비롯한 관내기관단체장과 3610지구 덕양 이성현총재(관산클럽소속)와 인근 클럽 로타리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5대 회장으로 양지 조용훈회장이 취임을 하였다.지난 일년 동안 클럽을 이끌어 온 인성 박경배이임회장은 “지난 일년동안 행복한 봉사, 웃음의 봉사, 즐기는 봉사를 위해 노력한 결과 최우수클럽의 영예를 얻게되어 기쁘다”고 말하면서 볼라벤태풍으로 회관이 파손되었을 때 모든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신속히 복구했던 그 기억을 영원히 가슴에 안고 감사한다고 말했다.1996년 로타리에 입회한 이래 열정적인 활동을 펼쳐온 양지 조용훈취임회장은 “35년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중앙로타리클럽의 위상에 누가 되지 않
광주지방검찰청 장흥지청(지청장 김환)과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장흥강진지역협의회(협의회장 신흥철)가 주최한 제19회 청소년 탐진백일장 및 어울마당과 (재) 탐진장학회(이사장 오선옥)장학금 전달식이 지난 19일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장흥·강진지역 기관단체장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찬형운영차장의 사회로 강진지역 ‘소리조아’ 통기타팀의 라이브 공연과 장흥실고댄스동아리팀 ‘에일린’의 댄스, 보컬밴드 ‘중장비’의 공연을 통해 아름다운 선율과 넘치는 끼를 한껏 발산하는 청소년 어울마당의 멋진 무대를 함께 보여 주었다.탐진장학금 수여식은 학업성적이 우수한 대학생 12명(김우겸 외 11명, 장학금 각 130만원)과 고등학생 47명(위현주 외 46명, 장학금 각 40만원)에게 총 3,440
장흥학당 제422회 연찬회가 지난 18일 군청휴게실에서 임형칠전문산악인(1958년생)을 초청 강연회를 가졌다.장흥읍 덕제리 출신(장흥중학교 27회 졸업)으로 에베레스트 원정대를 네 번이나 이끌었던 임형칠대장은 자연과 ‘등산기술을 통한 건강’이라는 주제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중학교 2학년 해남 두륜산 등산을 통해 산을 좋아하게 되어 1977년부터 대한산악연맹에서 활동하며 월출산과 무등산국립공원 지정, 천관산도립공원 지정을 위해 수고했던 임형칠대장은 1981년부터 20여차레 해외원정팀을 운영하고 있다.사계절이 확실한 대한민국을 왜 금수강산이라 하는지 유명하다는 세계의 산들을 등반하면서 알게 되었다는 임대장은 심판이 없으나 생사를 넘나들어야 하는 등산은 건
장흥군 관산읍에서는 영농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주민들과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는 대민 봉사행정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번기철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및 영농현장 위로 방문 서비스’로 바쁜 농번기철을 맞아 영농현장을 직접 찾아가 군정 및 읍정을 설명하고, 영농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 얼마전에는 인근 죽교리 김용근氏의 양파수확을 함께 도우며,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은 현장상황을 확인하기도 하였다. 김문호 관산읍장은 “영농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확인하여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이상고온과 집중호우 등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격려하며 풍요롭고 살기 좋은 고장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하였다.
강진 남미륵사(주지 법흥스님)에서 대덕읍 경로당에 기증해 달라며 선풍기 20대를 대덕읍사무소에 기탁해 이웃사랑의 따뜻함을 나눠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법흥스님은 “올해 여름이 유난히 덥고 길거라는 예보가 있어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경로당에 선풍기를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덕읍은 이용자가 많은 경로당을 선정해 배정할 계획이며 김 기정 대덕읍장은 “뜻밖의 선풍기를 기증받아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기탁자의 마음을 생각하면 무더운 여름도 시원하게 느껴진다며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흥군 대덕읍에서는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비예산 특수시책 사업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대덕읍 관계자는 매주 수요일 기관 순회 티타임 시간을 마련하여 관내 기관ㆍ사회단체장들이 각종 현안 사항 해결을 위하여 머리를 맞대고 있다고 밝혔다. 읍사무소 주최로 일방적으로 추진했던 기관ㆍ사회단체장 회의를 기관를 순회하면서 토론의 주제를 정하여 토의함으로써 기관ㆍ사회단체간 소통 문화를 조성하고 상생의 행정을 구현하고 있다. 또한‘경로당 나누리 청소봉사대’는 읍사무소 직원들로 구성 2주에 한번씩 관내 경로당을 방문하여 청소를 통한 어르신 안부를 확인하는 등 현장 소통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김기정 대덕읍장은 “행정의 최일선 기관으로 주민들과 희노애락을 통한 군민 행정만족 체감도를 높이기 위
장흥군여성자원봉사회(회장 마점숙)회원 25명은 지난 6월 13일 장흥읍에 거주하는 홀로 사는 어르신 및 기초생활수급자 20세대에게 반찬배달과 가사봉사를 실시하여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회원들은 각자의 집에서 정성껏 만든 반찬을 따뜻한 마음까지 함께 담아 나누어 드림으로 드리는 사람, 받는 사람 모두가 행복한 하루였으며 반찬배달 뿐만 아니라 집 청소, 말벗 되어 드리기 등 서비스로 어르신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 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마점숙 장흥군여성자원봉사 회장은 “홀로사는 어르신들을 보면 부모님처럼 여겨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작은 일이라 봉사란 말을 꺼내기도 부끄럽지만 꾸준히 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장흥군여성자원봉사회는 매월 둘째주
장흥군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MTB동호회가 오는 7월 26일 개막하는 '제6회 정남진장흥 물축제' 성공 개최를 위해 자전거 홍보 활동에 나서 눈길을 끈다.MTB동호회 22명은 지난 6~8일까지 제주도 관광지 일대 250km를 돌면서 자전거를 타고 관광객을 상대로 맨투맨 방식의 홍보 활동을 펼쳤다.제6회 정남진장흥 물축제는 물과 숲 '휴'를 테마로 뗏목타기, 우든보트 타기, 펀보트 타기, 고무보트·동력선 타기, 수상자전거 타기, 희망의 줄배 타기,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생태, 건강 프로그램 운영, 군민ㆍ향우ㆍ관광객 참여 프로그램, 전문 공연단 공연, 연관 부대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장흥군은 오는 8월 1일까지 7일간 탐진강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정남진장흥 물축제'를 장흥
장흥의 특산품인 ‘잘피 요리’가 ‘한국인의 밥상’편에 소개됐다. 청정한 바다에서만 자란다는 잘피의 최대 군락지는 전남 장흥군 앞바다인 득량만. 잘피는 바다에 살고 있는 해조류와는 다른 바다풀로, 잎과 땅속줄기·관다발 조직이 잘 발달되어 있으며 바다 식물 가운데 유일하게 뿌리로 영양을 흡수하고 햇볕을 받아 꽃을 피우는 현화식물. 해양생물의 산란 및 보육장 구실을 하는 잘피는 특히 부영양물질을 걸러내어 연안 환경을 정화하고 적조를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바다오염으로 점차 사라져 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영국, 일본, 중국 등 선진 해양연안 국가들도 발피 복원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을 정도로 소중한 수산자원이기도 하다.KBS1에서는 19일 오후 7:30에 방영되는 한국인의
장흥군은 제68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하여 ‘이 좋은 장흥초등학교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올바른 구강보건 정보와 치아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장흥초등학교 전교생과 지역민 1,4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전라남도와 장흥군이 주관하여 실시하게 된 이번 행사는 길거리 캠페인을 시작으로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과, 구강 홍보 부스를 운영 구취측정, 구강용품 전시, 구강보건 교육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였으며 장흥초등학교 6학년 위성수 학생이 건치아동으로 선발 되었다. 장흥초등학교 강당에서 실시한 이번 행사는 장흥초등학교 전교생 1,200명에게 충치예방에 탁월한 불소도포를 실시하여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으며 특히 치과이동차량 체험을 한 유치원생 50
장흥군에서 추진 중인 노인복지를 위한 기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4일 장흥읍 송암마을 출신인 박대환 향우가 (재)정남진 장흥 노인복지재단에 5백만원을 기탁하여 고향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쓰여질 계획이다. 박대환 향우는 평소에도 고향인 송암마을 경로당을 매주 방문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있으며 앞으로 조모가정에 연탄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재)정남진 장흥 노인복지재단은 2012년 12월 출범하여 금년 3월부터 군민과 향우를 대상으로 기금 기탁 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군 전체인구의 30%에 달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군민과 향우의 정성을 담은 기금은 어르신들의
장흥군은 다문화 가정 이주여성과 그 가족에 대한 지역사회 정착 지원 및 가족 내 통합지원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생활을 도모하는데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장흥군에는 총 268세대의 결혼이주 여성이 거주하고 있으며 서로 다른 문화가 만나 가족 구성원으로 화합하기란 힘든 일로 따뜻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함에 따라, 장흥군에서는 지난 3월에 행정기관, 기업, 사회단체가 연계하여 장흥군 부산면으로 시집온 티나린(21세)씨 친정집 짓기 사업을 최초로 실시하였다. 티나린(21세)씨 친정집 짓기 사업은 지역주민을 위해 사회 공헌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는 한국수자원공사 서남권 관리단의 후원과, 장흥 새마을회원의 자원봉사와 후원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이 사업은 빈곤 극복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저
장흥군은 3개의 어촌체험마을(수문, 사금, 신리)이 지정 운영되고 있으며 그동안 어촌체험마을은 어촌관광 활성화와 지역관광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특히, 수문어촌체험마을은 ‘2012년 어촌체험마을 전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 지역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대안으로 평가되었다. 장흥군은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어촌체험마을 리더와 외부전문가 등 다각적으로 협력방안을 모색 노력하고 있다. 또 어촌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체험마을 운영조직 진단, 지역주민 참여, 홍보?마케팅 강화, 워크숍 및 우수사례 발표대회 참여, 외부전문가 컨설팅 등의 시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러한 시책의 일환으로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충남 부여에서 해양수산부가 개최하고 한국어촌어항협회가 주관한